[사진] 떴다 떴다 비행기

초겨울 하늘 수 놓은 비행기의 유영

등록 2006.11.17 13:35수정 2006.11.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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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수능 한파로 떨었던 지난 11월 16일. 강원도 소재의 한 공군부대는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축제의 이름은 '사병의 날 기념 부모초청 행사'. 군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들의 생활 일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이 행사로 아들을 사병으로 군에 보내놓고 마음 졸였던 부모들은 큰 위로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아들과 함께 소위 '짬'이라고도 불리는 군인식당 밥도 먹어 보고 보통 여자라면 결코 들어가 볼 일이 없는(들어가 볼 수도 없는) 내무반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밖에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식사도 맛있었고 내무반 역시 따뜻하고 깨끗해서 엄마로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답니다.

부모초청행사의 꽃은 단연 공군 특수 비행단의 축하 비행이었습니다. 수능 한파마저도 잊을 수 있었던 공군 특수 비행단의 멋진 묘기를 소개합니다.

시동을 걸고 있는 비행단의 보무 당당한 모습
시동을 걸고 있는 비행단의 보무 당당한 모습김혜원

드디어 이륙.
드디어 이륙.김혜원

수직 상승과 수직 하강
수직 상승과 수직 하강김혜원

하늘에 그린 '사랑 합니다'
하늘에 그린 '사랑 합니다'김혜원

태극 문양이 그려질 땐 가슴이 뿌듯
태극 문양이 그려질 땐 가슴이 뿌듯김혜원

아슬 아슬 교차 비행
아슬 아슬 교차 비행김혜원

초 겨울 하늘에 꽃으로 피어나는 비행묘기
초 겨울 하늘에 꽃으로 피어나는 비행묘기김혜원

덧붙이는 글 | 보안상의 이유로 부대위치와 이름을 명기하지 않습니다.

덧붙이는 글 보안상의 이유로 부대위치와 이름을 명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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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줌마가 앞치마를 입고 주방에서 바라 본 '오늘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한 손엔 뒤집게를 한 손엔 마우스를. 도마위에 올려진 오늘의 '사는 이야기'를 아줌마 솜씨로 조리고 튀기고 볶아서 들려주는 아줌마 시민기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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