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예술은 완벽한 존재인 신이 창조한 자연풍경을 재현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그후 르네상스기를 거치면서 인간이 중심이 된 예술로 개념이 변화했지만 자연풍경은 오랫동안 예술가들의 관심사였다. 예술 사진에서도 많은 사진가들이 오랫동안 자연풍경을 표현 대상으로 삼아 왔다. 웅대한 자연풍경을 찬양하고 재현한 결과물이 풍경 사진이다. 큰사진보기 ▲Wheatfield & Amapola, Andalucia, Spain이동곤 이동곤은 30여 년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풍경사진을 찍어 왔다. 이번에 그중에서 50여점을 선택하여 김영섭 사진화랑에서 '영혼의 풍경들'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하고 있다. 작가는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풍경을 컬러 필름으로 찍었는데 렌즈 필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개성적이고 독특한 컬러 이미지를 생산했다. 큰사진보기 ▲Impressions, Jordan pond, Maine이동곤 작품마다 컬러가 화려하고 프레임과 앵글의 선택도 적절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깊이 자극한다. 전통적인 풍경사진 그 자체다. 풍경사진은 빛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감각적인 프레이밍이 중요한데 작가는 선천적인 감수성과 오랫동안 축척된 사진기술이 어우러져서 그것에 성공했다. 큰사진보기 ▲Bean & Wheatfield Harvest, Washington이동곤 큰사진보기 ▲death valley, California 이동곤 이번에 전시한 작품들은 작가가 표현대상을 보고서 느낀 감정을 최대한 강조해 표현한 결과물인데 작가와 자연풍경과의 감성적인 교감이 외형적으로도 잘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심어주고 있다. 작가의 미적인 감수성과 표현대상의 외형적인 느낌이 상호작용해 전통적인 풍경 사진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전시회가 되었다.1970년대 이후 풍경사진의 개념이 다양화돼 그 표현 대상도 변화됐지만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표현하는 전통적인 풍경사진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것을 또다시 인식시켜 주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동곤 '영혼의 풍경들'> 기간: 2008-02-29~2008-03-30 장소: 김영섭사진화랑(733-6331, http://www.gallerykim.com) 덧붙이는 글 <이동곤 '영혼의 풍경들'> 기간: 2008-02-29~2008-03-30 장소: 김영섭사진화랑(733-6331, http://www.gallerykim.com)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이동곤 #풍경사진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영태 (mge6713)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또 다른 개념으로 작동하는 조형언어, 사진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영상] 가을에 갑자기 피어난 벚꽃... 대체 무슨 일?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이화영 "검찰 진술세미나, 술 마시며 한번, 술 없이 수십번" AD AD AD 인기기사 1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2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3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4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5 미쉐린 셰프도 이겼는데... '급식대가'가 고통 호소한 이유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풍경 사진이란 바로 이런 것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울먹인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아들 죽음 헛되지 않았구나" "손님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는 사장, 그럼에도 17년차 유인촌의 문체부, 청소년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주변에 주식 투자로 5천만원 이상 번 사람 있나요?" 미쉐린 셰프도 이겼는데... '급식대가'가 고통 호소한 이유 한강 노벨상에 숟가락 얹는 보수, 그들에게 필요한 염치 윤 정부가 일선부대에 배포한 충격의 간행물 폐업자 6~7명은 이미 파산... 근데 반응이 왜 이럴까 윤 대통령 '한강 노벨상 축전', 챗GPT로 썼다? AI 검사기 돌려보니 대통령님, 안동대에서 한 말 기억하시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