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궂은 날씨도 일곱 살 바기의 천왕봉 등정을 막진 못했습니다. 다만 발아래 장엄한 경치를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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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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