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고 미끄러지면서 두 다리엔 온통 상처투성이입니다. 그렇지만 울거나 아프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잘 버텨내 외려 안쓰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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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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