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4월 생탁과 택시 노동자가 부산시청 앞 광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하자 음식과 물에 한해 전달을 허용해왔다. 이마저도 매번 위험물질이 음식에 섞어있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손으로 내용물을 휘저어 검사하고 그외 물품의 전달은 적극적으로 저지했다. 고공농성 노동자들은 이에 항의해 지난 8일 음식을 전달받던 밧줄을 잘라버리고 단식에 들어갔다.
ⓒ대책위/정민규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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