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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꽃대'는 그 이름 때문에 아름다움이 다소 손해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 꽃입니다. 그늘에서 무리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은 화려한 색이 아니면서도 우리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진한 녹색의 잎과 하얀 꽃의 어울림은 순결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들꽃은 언제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나는 집에서나 집밖에서나 똑같은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반성해 봅니다. 자기가 있는 곳을 자기 집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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