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 공약 비교

등록 2000.11.02 23:39수정 2000.11.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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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노동조합 위원장 후보들의 공약이 나왔다.

정책은 대동소이한 정책들로 채워져 있다. 민주노조의 깃발을 지키기 위한 단결과 고용불안 해결, 타 회사에 비해 열악한 복지문제 해결, 산별노조 건설 등 일반적인 정책들로 채워져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현석 후보단의 민주노동당과의 연계해설이다.
이현석 후보는 민주노동당의 위상을 계급투쟁을 수행하는 계급정당으로 보고 노조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주장하는 내용이 공약집에 들어있다.

아이러니라면 박종현 후보는 시의원에 민주노동당 후보로서 출마한 경력이 있는데 박 후보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다는 것. 회사의 경영참여가 들어 있는 박 후보측의 공약.

두 후보의 공약은 대동소이하면서도 특징적인 몇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양 후보진영은 주로 점심시간에 식당앞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후보를 소개하는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각 선본의 선거운동원이 선거운동원 명찰을 패용하고 개별적인 만남을 위주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캐리어 노동조합의 선거는 11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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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 연구자로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으면서, 동네문화기획자로도 활동중입니다. 튀르키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안경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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