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연 중"하늘 나라로 잘 가거라. 미선아! 효순아!"
오마이뉴스 이승욱
"효순아!, 미선아! 고이 잠들거라. 너희들의 고통은 이제 우리들의 몫으로 남기고…."
지난 7월 31일 전국 곳곳에서는 채 피어보지 못한 두 송이 꽃처럼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효순이와 미선의 죽음을 애도하는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대구 역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시내 번화가에서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 대구경북 연석회의' 주최로 효순이와 미선이의 '49재' 추모제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