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옥
'성서공동체라디오'(이하: 성서공동체FM)가 오는 7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국준비에 들어간다.
'이주노동자와 지역주민의 자치방송'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성서공동체FM 컨소시엄 관계자들은 지난 11월 23일 대표자 회의를 열고, 방송국 개국까지 사업계획을 대부분 확정했다.
오는 7일 오후 7시 사업설명회 열어
성서공동체FM은 오는 7일 계명대학교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소출력 라디오 즉, 공동체 라디오에 대한 의미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방송제작인력과 자원활동가 및 많은 후원 회원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소출력 라디오 방송 관련 영상물 'KPFA 주파수는 민중의 것이다' 상영과 더불어 ▲전세계 소출력 라디오 현황과 한국사회 공동체 라디오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12월 말경에는 성서공동체FM에서 일할 인력을 위한 집중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서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와 공동으로 준비하는 라디오제작교육을 통해 교육, 제작, 자원봉사팀을 담당할 인물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1, 2월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라디오제작교육과 함께, 성서FM기금 마련 후원회도 준비하고 있다.
"1년, 시범사업이지만, 지역민에게 공동체 방송의 의미 제대로 알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