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생활관사태, 5개월 만에 일단락

대학 측, 지노위 결정 존중... 노조원 고용보장 합의

등록 2005.12.16 18:01수정 2005.12.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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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상대 학생생활관 식당 민간위탁에 따른 생활관 노조원 전원의 해고로 5개월 가까이 갈등이 계속되던 가운데, 지난 13일 대학 측이 경남지노위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노조원들의 고용보장에 합의해 이번 사태가 일단락되고 있다.

지난 13일 대학과 노조 양측의 대표는 ‘경남 지노위 결정을 존중’, ‘당초 근로조건에 임금 저하 없는 고용보장’, ‘법적 절차는 진행하고, 법원의 최종결정에 따른다’ 등의 큰 틀에서 합의사항을 도출했고, 현재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조율을 진행하고 있다.

실무협의의 결과가 나오는 데로, 생활관노조원 12명은 경상대에서 인력배치가 필요한 부서로 근무지를 옮겨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일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 유뉴스와 민중의 소리에도 송고했습니다.

덧붙이는 글 유뉴스와 민중의 소리에도 송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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