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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골무꽃을 보고 있으면 저승사자 생각이 납니다.
색깔이 그렇고 험상궂은 꽃 모양도 그렇고 단체로 서서 한쪽을 보고 있는 모습이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으스스 해집니다.
생김새는 무섭지만 작고 무척 연약합니다.
풀 사이에서 풀에 기대어 잠깐 피었다가 갑니다.

우리도 세상에 잠깐 머물다가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도 모르고 정신 없이 자신의 이익만 챙기다가 갑자기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요즘 수많은 들꽃이 온 산천을 아름답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들이나 산에 나가 봅시다.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인터넷 검색도구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릅니다. 그냥 꽃을 좋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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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정년퇴직한 후 태어난 곳으로 귀농 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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