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데도 두 개를 먹는다. 한 개를 먹으면 7년을 더 산다고 하니 기분 좋게 먹는다. 6개들이 한 봉지에 값이 500엔(¥)이나 하니 결코 싸지 않은 달걀이다. 30분 정도 걸려 이곳 오와쿠다니 지역을 한바퀴 돌고 내려오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버스에 타고 우리 모두는 아시노코로 내려간다.
덧붙이는 글 | 이번 여행(지난 1월 30일∼2월 3일)의 주제는 간또 지방의 근대와 현대문화 보고 듣기이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 정치의 중심이 간사이에서 간또로 넘어갔으며, 그 근현대의 흔적을 찾아 가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이다. 약 15회에 걸쳐 간또지방을 중심으로 번성한 일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