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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오마이뉴스

 
10월 4주차 <오마이뉴스> 차기 대선 정례조사 결과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때에는 이재명·윤석열 0.2%p 격차 초접전으로, 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때에는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 1위로 나타났다. 2주 전과 같은 양상이다. 대장동 의혹 국정감사와 윤석열의 연이은 실언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경선판은 출렁이고 있지만 전체 대선판은 아직 숨을 고르는 상황으로 보인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5일(월)~26일(화)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035명(3만7755명 접촉, 응답률 5.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을 대상으로 "만약 내년 대선에서 다음 인물들로 후보가 확정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이하 호칭은 첫 표기 후 생략).

[가상대결 ①] 이재명 34.6% - 윤석열 34.4% - 심상정 4.4% - 안철수 4.0%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4.6%(▲0.6%p), 윤석열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34.4%(▲0.7%p)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0.2%p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다. 그 뒤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 4.4%(▲0.2%p),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0%(-), '기타 후보' 12.7%(▼0.9%p) 순이었다. 부동층은 9.9%(없다 6.6%+잘 모름 3.3%)였다. 2주 전(10월 11~12일 조사, 0.3%p 차이 이재명 우세)에 비해 별다른 변동이 없는 양강 초접전이다.

이재명은 광주/전라(이 54.2%-윤 18.7%)와 인천/경기(39.9%-31.4%), 40대(46.6%-27.4%)에서 앞섰고, 윤석열은 대구/경북(22.0% - 43.4%)과 대전/충청/세종(30.3% - 39.8%),  70세 이상(30.5% - 49.9%)과 60대(33.9% - 44.7%)에서 앞섰다. 진보층(69.7%-7.5%)은 이재명에게, 보수층(12.9%-61.2%)은 윤석열에게 쏠린 가운데 중도층은 이재명 30.1% - 윤석열 34.5%로 갈렸다. 이재명에 대한 진보층의 지지도는 2주 전 대비 9.6%p 상승했고, 윤석열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도는 2주 전 대비 6.0%p 상승했다.

[가상대결 ②] 이재명 34.3% - 홍준표 29.3% - 안철수 5.7% - 심상정 5.1%
 

 
윤석열 대신 홍준표 국민의힘 경선후보를 상정한 4자 가상대결(이재명-홍준표-심상정-안철수)에서는 이재명이 34.3%(▲1.9%p), 홍준표가 29.3%(▲2.1%p)로 나타났다. 이재명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5%p 격차로 우세다. 그 뒤는 안철수 5.7%(▲0.6%p), 심상정 5.1%(▲0.1%p), '기타 후보'(11.2%)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14.2%(없다 9.3% + 잘 모름 5.2%)였다.

이재명은 광주/전라(이 55.8%-홍 15.6%)와 인천/경기(39.5%-29.5%), 40대(47.1%-25.4%)를 비롯한 그 이상 세대에서 앞섰다. 홍준표는 대구/경북(17.5%-41.8%), 18·19세 포함 20대(25.2%-41.0%)와 30대(28.7%-36.3%)에서 앞섰다. 20대 남성은 57.0%가 홍준표로 쏠렸는데, 2주 전에 비하면 5.4%p 낮아진 수치다. 20대 여성의 선택은 이재명 28.4% - 홍준표 21.4% - 심상정 17.6% - 안철수 4.7%로 3강 구도였다.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42.8% - 민주당 32.4%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잘한다 40.8% - 못한다 55.2%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2.8%(▲3.6%p), 더불어민주당 32.4%(▼1.7%p), 국민의당 6.1%(▼0.2%p), 열린민주당 5.3%(▼1.2%p), 정의당 4.1%(▲0.8%p), 기본소득당 0.6%(▲0.1%p), 시대전환 0.8%(▼0.4%p), '기타 정당' 1.1% 순이었고, 무당층(없다 6.6% + 잘 모름 0.6%)은 7.2%였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가 5.3%p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변동이 거의 없었다. '잘한다'(매우 잘함 23.3% + 잘하는 편 17.5%) 40.8%(▲1.1%p),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41.2% + 잘못하는편 14.0%) 55.2%(▼1.0%p)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4.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을 사용했고,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 기사의 상세 그래프

가상 대결 1. 이재명 vs. 윤석열 vs. 심상정 vs. 안철수 추이

만약 내년 대선에서 다음 인물들로 후보가 확정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선택지 1~4번 무작위 배열)
1. 이재명
2. 윤석열
3. 심상정
4. 안철수

지역별

연령별

성별

직업

지지정당별

가상 대결 2. 이재명 vs. 홍준표 vs. 심상정 vs. 안철수 추이

만약 내년 대선에서 다음 인물들로 후보가 확정된다면, 귀하께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선택지 1~4번 무작위 배열)
1. 이재명
2. 홍준표
3. 심상정
4. 안철수

지역별

연령별

성별

직업

지지정당별

정당지지도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오마이뉴스>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35명(응답률 5.4%)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방식(림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른쪽 자료보기를 누르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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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